영화 하얼빈, 개봉 전부터 압도적 존재감…예매율 1위 질주

영화 하얼빈이 개봉을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 현빈과 초호화 캐스팅, 웅장한 스케일로 개봉 전부터 흥행 청신호를 켜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투쟁을 그린 첩보 액션 대작이다. 현빈은 안중근 의사의 뜻을 함께하는 독립군의 일원으로 출연, 묵직한 카리스마와 함께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개봉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서울·경기 지역 무대 인사를 확정하며 현빈과 주연 배우들의 팬 서비스도 예고했다.

개봉일이 다가오며 예매 사이트에서도 하얼빈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진다. 주요 영화 예매 플랫폼에 따르면 하얼빈은 현재 예매율 30%를 넘기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시기 경쟁작들보다 월등히 앞선 성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현빈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크린을 통해 전달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긴장감 넘치는 하얼빈 의거의 재현은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으로, 현빈의 감정 연기와 액션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이 영화의 스케일을 뒷받침하는 화려한 제작진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세트 디자인과 촬영 기술이 더해져 일제강점기의 하얼빈을 사실적으로 구현해내며, 스토리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영화의 주요 장면은 러시아와 만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웅장한 로케이션과 함께 긴박한 액션 신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얼빈은 개봉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이 출연하는 3개국 로케이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국내외 로케이션을 적극 활용했다"라며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최대한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화 전문가들 역시 하얼빈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평론가는 "최근 한국 영화 시장에서 역사적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 "현빈의 압도적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하얼빈은 스토리, 배우, 제작진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예매율 1위 기록은 영화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며, 연말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개봉과 동시에 전국 무대 인사 및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