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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복판 걷기 좋은 골목길, (2)서촌에서 역사와 문화 느끼기
K-여행/음식

서울시내 한복판 걷기 좋은 골목길, (2)서촌에서 역사와 문화 느끼기

김희원 기자
입력
수정2024.12.16 09:31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서촌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로, 오래된 한옥과 감성적인 카페들이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가득해 걷기만 해도 특별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촌의 대표적 명소들을 소개한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자료=서울관광재단

1. 이상의 집

1930년대 시인이자 소설가 이상의 집터는 그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장소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시인 이상의 모더니즘 정신을 기리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그의 작품과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자료=서울관광재단

2. 서촌 카페거리

서촌의 골목골목에는 감성 넘치는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들이 현대적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독립서점과 소품 가게들도 자리해 걷는 재미를 더한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자료=서울관광재단

3. 홍건익 가옥

서울에 남아 있는 한옥 중에서도 대표적인 문화재인 홍건익 가옥은 전통 한옥의 멋과 품격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4. 상촌재

사라져가는 한옥의 본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복원된 상촌재는 전통 한옥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통적인 공간과 서촌의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자료=서울관광재단

5. 박노수미술관

화가 박노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옥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이다.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예술과 전통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다.

 

6. 통인시장

서촌의 명소 중 하나인 통인시장은 전통시장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곳의 명물인 기름떡복이는 꼭 맛보아야 할 별미이며, 엽전 도시락 카페를 통해 다양한 반찬을 골라 담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7.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1931년 건립된 건축물을 복원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열리며,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생활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자료=서울관광재단

8. 청와대

1948년부터 한국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던 청와대는 74년 만에 개방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조선 시대 경복궁 북쪽의 터에 자리한 청와대는 아름다운 전경과 웅장한 건축물을 자랑하며, 대통령 집무실과 본관, 영빈관 등 다양한 관람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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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매력은 끝이 없다

서촌은 역사의 숨결이 깃든 장소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상의 집에서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통인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청와대와 홍건익 가옥에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따라가보자. 서울의 중심에서 즐기는 서촌 산책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이 될 것이다.

김희원 기자
#서울#산책#서촌#통인시장#관경#여행#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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