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con
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독일(DE)
인도(IN)
프랑스(FR)
베트남(VN)
러시아(RU)
logo
logo
국립현대미술관, 연말 맞이 관람객 참여형 예술 나눔 행사 개최
K-미술

국립현대미술관, 연말 맞이 관람객 참여형 예술 나눔 행사 개최

김희원 기자
입력
수정2024.12.10 02:16
MMCA소망나무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MMCA소망나무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연말을 맞아 관람객 참여형 예술 나눔 행사인 ‘MMCA 소망나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연례 사회공헌 문화행사로, 올해는 12월 6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번 ‘MMCA 소망나무’ 행사는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불꽃 모양의 소망촛불에 참여자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 소망나무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무인 기부함에 자유롭게 기부하며 참여할 수 있다. 소망나무는 기존 트리를 재활용하고 벽면은 펠트 천으로 꾸며, 소망촛불의 그림자가 일렁이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며 참여자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 중 미술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기부 페이지도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용 웹사이트(http://www.litt.ly/mmca_wishtree)를 통해 예술 나눔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 이벤트 참가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1만 원)을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기부된 금액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전달되며, 국내 시설아동의 미술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은 2018년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행사를 준비했다”며 “*‘MMCA 소망나무’*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풍성하고 의미 있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원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